영어회화 혼자 공부하는 방법, 하루 20분 루틴으로 시작하기

작성 · · 약 7분

아래 문장은 연습을 위해 작성한 예시입니다.

영어회화 독학은 말할 시간을 매일 따로 떼어 두는 데서 시작합니다. 하루 20분이라면 듣기 5분, 내 이야기를 말하는 10분, 전날 막힌 문장을 다시 말하는 5분으로 나눠 보세요. 틀린 문장을 확인할 방법을 하나 정해 두면 혼자서도 같은 실수를 덜 반복합니다.

혼자 할 때 가장 먼저 빠지는 건 말하는 시간이에요

혼자 영어를 공부하면 듣기와 읽기는 금방 쌓입니다. 영상을 틀어 두거나 단어 앱을 넘기면 되니까요. 반면 내 입으로 문장을 만들어 내는 시간은 따로 정하지 않으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알아듣는 표현은 늘었는데 막상 말하려면 첫 문장이 안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그래서 독학 루틴은 말하기 시간을 먼저 고정하고 나머지를 그 주변에 붙이는 편이 좋습니다. 하루 20분을 기준으로 잡으면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에도 끼워 넣을 수 있어요.

하루 20분은 듣기 5분, 말하기 10분, 복습 5분으로

1. 듣기 5분
짧은 영상이나 대화문에서 오늘 써 볼 표현 하나만 고릅니다. 여러 개를 적어 두기보다 하나를 정확히 가져오세요.
2. 말하기 10분
질문 하나에 한 문장으로 답하고 이유와 다음 장면을 한 문장씩 붙입니다. 아까 고른 표현을 한 번은 넣어 보세요.
3. 복습 5분
어제 막혔던 문장을 한국어로 보고 영어로 먼저 말한 다음 정답을 확인합니다.

말하기 10분이 루틴의 중심입니다. 소리를 낼 수 없는 곳이라면 같은 내용을 메시지처럼 적어도 괜찮아요. 머릿속으로만 문장을 만드는 것보다 입 밖으로 내거나 손으로 적어야 막히는 곳이 드러납니다.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 날에는 영어회화 주제 36개에서 하나를 골라 쓰세요. 매일 답이 달라지는 질문일수록 같은 목록을 오래 써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틀린 문장은 이렇게 확인하세요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일은 내가 틀렸는지 아는 것입니다. 확인 방법을 하나 정해 두세요.

  • 녹음해서 다시 듣기: 말하는 동안에는 놓친 시제나 관사가 들립니다. 확신이 없는 문장만 표시해 두세요.
  • 적어서 확인하기: 말한 내용을 적은 뒤 문법 도구나 사전으로 확인합니다. 고친 문장 옆에 원래 하려던 말을 한국어로 남겨 두면 복습할 때 도움이 돼요.
  • 대화 상대에게 교정받기: 사람이든 AI든 대화 중에 짧게 고쳐 주는 상대가 있으면 확인과 연습이 한 번에 끝납니다.

모든 문장을 고치려 들면 말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루에 한두 개, 내가 다시 쓰고 싶은 문장만 고르세요. 고른 문장은 복습 5분의 재료가 됩니다. 교정이 너무 많아 대화가 자꾸 끊긴다면 한 번에 하나만 고치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일주일은 이렇게 나눠 보세요

매일 같은 순서를 반복하되 주제만 바꾸면 계획을 세우는 데 힘을 덜 씁니다.

  1. 월·화: 오늘 있었던 일. 과거형으로 말하는 연습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2. 수: 일이나 공부. 내 직무를 설명하는 첫 문장을 다듬어 두면 면접이나 회의에서 다시 씁니다.
  3. 목: 좋아하는 것과 이유. because 뒤에 짧은 문장을 붙이는 연습입니다.
  4. 금: 주말 계획. 미래를 말하는 표현을 씁니다.
  5. 주말: 한 주 동안 모은 막힌 문장을 다시 말해 보고 잘 되는 문장은 목록에서 지웁니다.

한 달쯤 지나면 자주 막히는 자리가 보입니다. 시제에서 자주 막힌다면 과거 이야기를, 이유를 붙이기 어렵다면 의견 질문을 더 넣으세요. 내 말하기가 어느 단계에 가까운지 궁금하다면 CEFR 레벨 설명의 자가 점검 질문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독학이 오래 가지 못하는 세 가지 습관

대본을 통째로 외우기만 하는 습관. 첫 문장을 외워 두는 건 도움이 되지만 외운 문장만 반복하면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서 막힙니다. 외운 문장 뒤에 한 문장을 즉석에서 붙여 보세요. 외운 문장을 대화에서 꺼내 쓰는 연습은 영어 문장 암기법에 따로 정리했어요.

완벽한 문장이 될 때까지 말하지 않는 습관. 틀린 문장이 있어야 고칠 거리가 생깁니다. 뜻이 통하는 문장을 먼저 말하고 나중에 다듬으세요.

고친 문장을 다시 보지 않는 습관. 교정을 한 번 읽고 넘어가면 다음 대화에서 같은 실수를 합니다. 다음 날 답을 가리고 다시 말해 보는 방법은 영어회화 복습법에 자세히 적었어요.

Telvi로 루틴의 말하기와 복습을 이어 보세요

Telvi는 루틴의 말하기 10분과 복습 5분을 한곳에서 하도록 만든 앱입니다. 말랑 텔비나 깐족 텔비에게 오늘의 질문으로 말을 걸고 조용한 곳에서는 메시지로, 소리를 낼 수 있을 때는 실시간 통화로 이야기해요. 통화에는 문장마다 누르는 전송 버튼이 없습니다.

틀린 문장은 짧게 고쳐지고 한 줄 한국어 이유가 붙습니다. 답장은 질문으로 끝나서 다음 문장을 이어 가기 쉬워요. 고친 문장은 한국어 상황을 먼저 보여 주는 복습 카드로 남고 성장 탭에서는 대화 속 강점과 반복되는 실수를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교정과 복습까지 이어지는 루틴이 필요하다면 Telvi가 편합니다. 처음에는 메시지 10개와 통화 60초를 무료로 써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영어회화 독학은 하루에 몇 분이 적당한가요?

매일 이어 갈 수 있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20분이면 듣기 5분, 말하기 10분, 복습 5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쁜 날에는 말하기 5분과 복습 5분만 해도 흐름을 이어 갈 수 있어요.

혼자 말할 때 소리를 낼 수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말하려던 내용을 메시지처럼 적어 보세요. 문장을 직접 만든다는 점은 같고 틀린 곳도 드러납니다. 소리를 낼 수 있을 때 적어 둔 문장을 한 번 소리 내어 말하면 됩니다.

영어회화 독학 초보도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늘 먹은 음식이나 출근길처럼 한 문장으로 답할 수 있는 질문부터 고르세요. 모르는 단어는 한국어로 두고 말한 뒤 나중에 찾아 채우면 됩니다.